약 12% 이상의 Cr(크롬) 성분을 향유한 특수강으로 표면이 미려하고 내식상이 우수하여 도장, 도색 등의 표면처리를 하지 않고도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철강재료이다.
대표적으로 130Cr강, 18Cr강, 18Cr-8N강이 있으며, 주성분인 Cr이 강 표면에 매우 얋은 Cr203층을 형성 하여 금속기지내로 침입하는 산소를 차단시키는 부동태 피막의 역할을 하므로 녹이 잘 슬지 않는 특성을 갖게 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스테인레스강은 페인팅이나 도금을 하지 않고도 내식성이 우수하여 표면사상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주방용 기구에서부터 전자제품, 화학 및 중공업 동 전 산업 분야에서 그 사용환경예 따라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테인레스강 이란 영문으로 Stain과 Less의 합성어로, "녹이 슬지 않는다"가 아니라. '녹이 슬기 어렵다"고 하는 것이 스테인레스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스테인레스 강은 자체적으로 부식을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에 첨가된 화학성분에 의해 그 표면에 생긴 보호 피막(산화 피막)에 의하여 보통강의 결점인 산화현상(녹 발생)을 방지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스테인레스강은 산화성 분위기에 따라 보호 피막이 파괴될 수 있고, 환경에 따라 그 부식도의 특이한 성질이 있으므로 올바른 강종의 선택과 사용방법이 요구된다.

약 1.200℃로 가열된 슬라브를 열간압연 하여 소운 산세한 제품을 말하며 Tang류, Pant, 강관등 일반산업용 소재로서 일반적으로 깨끗하고 화려한 표면 보다는 내식성을 요구하는 용도로 사용 되고 있다.

열간 압연코일을 상온상태에서 냉간 압연하여 소둔 산세한 제품으로 2차 표면 가공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표면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깨끗하고 화려하여 외장용, 가공용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